중외학술복지재단은 1월 9-10일 이틀간 북한이탈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1박2일 캠프를 김포의 한 수양관에서 진행했습니다.
북한이탈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소통으로 하나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비슷한 또래의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여더욱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노래 부르고 짝꿍에게 손놀이 ‘푸른하늘 은하수’를 배우며 마음을 연데 이어 감정코칭 수석강사가 ‘공감과 소통을 위한 감정코칭’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직접 옆 사람과 대화법을 연습하면서 남북의 젊은이들은 서로의
차이점 보다는 공통점을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도와가며 식사를 준비하고 음식도 함께 먹으며, 또 촛불을 켜고 이 순간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를 나누며 오늘 우리가 함께 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밤이 깊도록 서로가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가르쳐준 뒤에 함께 맞는 아침 공기는 더없이 상쾌했습니다.
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앞으로도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북한이탈청소년의 교육활동에 필요한 소정의 장학금 지급사업과 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해줄 1:1 개인지도교사 매칭프로그램 및멘토멘티 프로그램인 ‘해피 시스터즈’를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