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7세 때, 2002한•일 월드컵 경기로 전 국민이 뜨거운 함성소리로 응원하는 대열에 작가도 함께 하면서 눈 앞에 펼쳐진 대형 화면 속 응원 장면이 흥분과 감동적인 순간으로 매우 인상적이었나 보다. 이후 운동 경기 관람을 좋아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자주 표현하였다. 이번 응원작품 또한 그 때의 행복했던 기억과 함께 응원했던 가족들과 이웃들을 떠올리며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와 인물들은 작가와 전혀 무관하지 않는 사람들로 운동 경기 장면이나 배경도 필요 없는, 오직 응원에만 열중하는 다양한 표정과 세밀함으로 표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