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성천상 수상자 선정 '한원주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 내과과장'

중외학술복지재단은 JW그룹의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성천상을 제정했습니다.

2012년부터 4명의 의료인을 선정하여 상을 수상했으며, 제5회 성천상 수상자는 도시영세민과 노숙자 등 소외계층 환자들을 위해 38년간 의료봉사에 헌신해 온 한원주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 내과과장님이 선정되셨습니다.

한원주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 내과과장님은 1979년 운영하던 개인병원을 정리한 후 의료봉사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이후 한국 기독교 의료선교협회 부설 '전인치유진료소 및 의료선교의원(우리들의원)' 소장 겸 원장에 취임한 후 도시영세민,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료와 함께 생활비, 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그들의 자립을 도왔습니다.

2008년 선교병원에서 은퇴한 후에는 요양병원 내과과장 및 명예원장으로 근무하며 여전히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92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안락한 집이 아닌 병원에서 거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며 의료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한원주 내과과장은 현재까지 현역 의사로 노인 환자들이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도록 그들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제5회 성천상 시상식'은 오는 8월 17일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