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JW성천상 수상자

by JW이종호재단. posted Oct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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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성천상 수상자


성  명  유덕종

소  속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교수제12회JW성천상수상자_유덕종교수s.jpg


약  력

1978년~1984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85년~1988년  경북대학교 내과 전문의 과정 수료

1988년~1991년  군의관 (36사단, 국군간호사관학교)

1992년~2008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1기 정부파견의(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물라고병원 호흡기내과)

2002년  베데스다 클리닉 개설(우간다 수도 캄팔라)

2008년~2010년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내과 Part-time senior lecturer

2010년~2011년  우간다 쿠미대학교 의대 설립학장

2011년~2014년  우간다 Health tutor’s college 교수,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내과 consultant 및 명예교수

2015년~2015년  10월 스와질랜드 크리스챤대학교 교수 

2016년~2024년  에티오피아 짐마대학교 교수

2024년~현재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교수



아프리카에 희망을 심은 ‘꿈꾸는 의사’ 유덕종 교수


유덕종 교수는 의사로서 명예와 안정적인 삶을 뒤로한 채, 의료 불모지로 알려진 아프리카에서 30여년간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아오며 지금까지도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유덕종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경북대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수련을 받았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슈바이처처럼 아프리카 의료 선교의 꿈을 키워온 유덕종 교수는 33세의 젊은 나이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 1기 정부 파견 의사로 우간다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부속병원인 물라고병원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유덕종 교수는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도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 설립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오랜 노력 끝에 그는 2002년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베데스다 클리닉을 개원 후, 난민촌과 빅토리아호수 내 섬 지역 등을 방문하며 무료 진료를 시행했다.


유덕종 교수는 2005년 우간다 물라고병원 호흡기내과를 창설해 환자 진료와 의료진 양성을 병행했다. 우간다에서 지낸 23년을 비롯해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에서 현지 의사를 교육하여 4000여 명의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특히 그는 제자들에게 '책임감을 가진 의사가 최고의 의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환자를 가족처럼 여기는 책임감을 가진 의사가 되도록 교육했다. 


2016년에는 에티오피아 짐마에 위치한 짐마대학 병원에서 8년간 근무하며 환자 치료와 의료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호흡기내과를 신설하고 병동에 기관지 내시경 진료를 도입하여, 환자들이 350㎞ 떨어진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이동하지 않아도 내시경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유덕종 교수는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에서 무료로 환자를 진료하고 의학 기기를 기증하는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에티오피아 지역 담당 의료진으로서 그는 짐마대학 및 보건부 관계자들과 함께 8000명 이상의 현지 주민을 진료했다.


올해 3월에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호흡기 병동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동시에 의료인 교육에도 정진하고 있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은 "유덕종 교수는 아프리카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에서도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역에서 현지 의료 시스템 개선과 의료인 양성을 이어가며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는 JW성천상 제정 취지에 적합해 제12회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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