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성천상 수상자 '신완식 요셉의원 의무원장' 선정

제 6회 성천상 수상자로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골목에 위치한 요셉의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신완식 원장님이 선정되셨습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JW그룹의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성천상을 제정하여 올해로 6년째 시상하고 있습니다.

신완식 원장님은 감염내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가톨릭대 교수로 재직중에 정년 6년 남겨두고 의료봉사를 위해 명예퇴직을 선택하셨습니다. 이후 요셉의원 의무원장으로 취임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10년째 무보수로 헌신하고 계십니다.

신완식 원장님은 요셉의원 부임 후에 전산화된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의료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섰습니다. 또 음악치료, 인문학강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환자들의 정신적 치유와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힘써오셨습니다.

이와 함께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필리핀, 몽골, 네팔 등 해외 지역을 찾아 무료 진료 활동을 20여회 이상 펼치며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제6회 성천상 시상식은 8월 28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