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 개최

by 중외학술복지재단 posted Nov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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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JW 아트어워즈 사진1.jpg

[사진설명: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종호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2020 JW 아트 어워즈대상 수상자 강호찬 씨(왼쪽에서 두 번째)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격려하고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은 지난 17일 서초동 본사에서 ‘2020 JW 아트 어워즈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총 상금 규모가 장애인 미술대전 중 최고 수준입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꿈틔움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 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모집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500만원), 최우수상 2(300만원), 우수상 2(200만원), 장려상 2(100만원), 입선 20(30만원)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대상은 한국의 전통적 채색기법으로 상상 속 풍경을 화폭에 그려낸 강호찬(53, 지체장애 2) 작가가 수상했습니다. 수상작 ‘104마을소회(부제:빨래)’는 수묵화와 채색화를 접목시킨 작품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겨울밤 골목풍경이 담겨있습니다.

 

작가 김성건·신현채 씨는 최우수상, 윤진석·최민석 씨는 우수상, 박광철·이은수 씨는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20명이 입선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상작 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 흐름을 반영해 온라인 환경에서 진행합니다. 두 팔이 없는 화가로 수묵크로키 분야를 개척해 세계적인 명성의 석창우 화백의 작품 해설이 담긴 영상을 ‘중외학술복지재단 갤러리' 또는 '중외학술복지재단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문화예술계 활성화와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작가들이 전하는 감동으로 희망찬 연말연시를 맞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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